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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위기 치료 상담방

제목

우울증 벗어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8.28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5537
내용
                      

 

                                                           *    우울증  벗어나기    *

우울한 사람들은 비판적인 생각과 위축된 행동 및 울적한 감정을 동시에 경험한다. 사람들은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것을 거의 한꺼번에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고와 감정 및 행동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작용하면서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따라서 부정적인 사고, 울적한 감정 그리고 위축된 행동의 고리로 형성된 우울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것은 이들의 연결 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것은 사고방식, 행동, 감동의 고리 중 어떤 것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대책들을 찾아보자.

* 삶이 언제나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세상이 반드시 공정성의 원리를 따른다는 보장은 없다. 삶의 공정성에 대한 신념이 강할수록 그것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분노하고 좌절한다. 우리의 삶이 언제든지 불공정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출구를 만들어준다.

* 하필이면 왜 내게..`를 `왜 나라고...`라고 바꾸어 생각한다.
크고 작은 불행에 직면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생각은 `하필이면 왜 내게?.?`이다. 불행이 내게만 주어진다고 생각할 때 억울하고 우울하다. 그러나 `나라고 그런 일을 당하지 말란 법은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 생각은 해결책을 찾으려는 시도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오르지 못할 나무도 쳐다본다. 그리고 도전한다.
우울한 사람들은 미처 시도하지도 않은 일조차도 지레 잘못될 것으로 짐작해서 포기한다. 그리고 그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적당히 포기하는 것은 분명히 지혜로운 행동이다. 그러나 미련을 버리지 못할 일이라면 시도하고 포기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쳐다보지도, 오르기를 시도하지도 않은 사람은 결코 나무에 오를 수 없다.

* 울적할 때는 머리를 쓰기보다 몸을 움직이고 운동한다.
`만사가 귀찮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우울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멀쩡한 사람도 우울해진다. 내키지 않는 운동이라도 하다 보면 기분이 달라진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이완될 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노에프네프과 엔돌핀이 분비된다. 이 분비 물질들은 감정을 고양시키며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 우울한 일에 집착하기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몰두한다.
우울한 사람들은 제거가 불가능한 불쾌한 사건들만을 곱씹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걱정하고 후회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하고 싶었던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것,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에 관심을 갖는 것 등 그 어떤 것이라도 좋다. 비록 가치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신세를 한탄하고만 있는 것보다는 낫다.

* 사소한 일일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우울한 사람에게 감사하라고 한다면 `누굴 놀리느냐?`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삶이 아무리 고통스러운 사람이라도 찾아보면 감사할 일들은 있다. 아침에 일어나 숨을 쉴 수 있는 것,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내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등 사소한 일이라도 감사할 수 있을 때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느낄 수 있다.

* 즐거운 일과 희망찬 사람들과 어울린다.
울적한 기분에 빠지면 기분 좋은 일과 즐거운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회피한다. 자신의 감정상태와 일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더 괴로움이 커지기 때문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공은 폭풍우 치던 날 밤 두려움에 가득 찬 아이들에게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해서 기분을 바꿔 준다. 처음엔 어렵더라도 일단 즐거운 일과 활기찬 사람들과 어울려 행동이 달라지면 기분과 사고방식도 달라진다.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위험에 처하여서도 겁내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고통을 극복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매일매일 우리 집안에 성공과 기쁨과 행복이 연속될 때에만 하느님이 자비하시다고 생각지 말게 하시고
거듭되는 실패와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이 내 손을 쥐고 계신다고 감사하게 하소서.
타고르, 「기도」

 

 

출처 :아름다운가정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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