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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치료 상담방

제목

바람을 잡고 싶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8.28
첨부파일0
추천수
4
조회수
6627
내용
           
                                                                        

 

 

   작년 3월 시사주간지 타임의 아시아판에 '한국 남성의 65%, 여성의 41%가 외도를 한 적이 있어 아시아 5개국 중 외도 1위 국가'라는 내용이 실려 논란이 됐다. 물론 조사 방법에 문제가 있어 결과의 정확도를 확신할 순 없었다. 100명 밖에 안 되는 작은 표본과 부적절한 조사방법 등으로 한마디로 신뢰하기 힘든 보도였지만 우리 사회가 외도에 비교적 관대하기 때문에 외도가 거리낌 없이 행해지고 있으며 (특히 남자의 외도에 상당히 관대하다) 이혼 사유의 3위가 외도일 정도로 외도로 인해 이혼하는 부부가 많은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최근 정신과나 각종 상담소에는 배우자의 외도 문제를 상담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을 정도. 인터넷의 음란성 채팅, 동호회 등이 외도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최근에는 노골적으로 외도를 부추기는 성인 전용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외도가 점점 노골화되어 가는 요즘 남편들의 외도하는 스타일을 알아보자.

DNA형 - 유전자로 인한 선천성 바람!
남자의 바람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유전자에 포함되어 있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애정 호르몬이 바람기 있는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남성의 바람기를 자극하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은 뇌를 활발하게 하는 노르아드레날린과 쾌감을 자극하는 도파민을 상승시켜 공격성을 강화하고 이성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작용이 더 많은 여성을 쟁취하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것. 여자의 입장에서는 신경을 쓰일 수 밖에 없는 호르몬이다. 이 테그토스테론은 일반적으로 일 잘하고, 출세하고, 운동을 잘하는 등 매력적인 남성에게 많이 분비된다.
만약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한 번 살펴보자. 유전적인 바람둥이라면 시부모님, 시집 식구 중에서 비슷한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이 있었을 게 틀림없다. 집안에 바람둥이가 많다면 남편은 DNA형이 틀림없다.

어드바이스 - 변화무쌍한 아내가 되자!
그럼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한 바람기는 고칠 수 없는 걸까? 남편의 외도를 평생 보고만 있어야 하는 걸까? 천만의 말씀. 많은 노력이 따르겠지만 이성의 힘으로 유전적 요인을 억제 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을 쟁취하고 싶은 욕망을 다른 활동을 통해 잠재우는 것. 또 아내의 노력도 필요하다. 변화무쌍한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헤어 스타일도 자주 바꾸고, 화장도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해야 한다. 늘 변화된 모습으로 남편의 바람기를 잠재울 수 있다.


나무형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나무형인 경우 주변의 많은 도끼들 때문에 넘어가는 거다. 즉 잘생긴 남자에게 많은 여자가 달라붙는 것과 같은 이치. 남편은 절대 바람을 피우고 싶은 마음도 없고, 바람을 피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데 좋은 매너, 멋진 얼굴 등 여자에게 호감을 사는 몇 가지 이유로 주변에 여자들이 바글바글 한 것이다.
남편이 부처, 예수님이 아닌 인간인지라 여러 번의 유혹이 계속되나 보면 넘어갈 수 있다.

어드바이스 - 다른 여자에게 틈을 주지 말자
남편을 꾀죄죄하고 초라하게 바꾸면 된다?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건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자. 우선은 남편의 감시자가 되는 것이 좋다. 남편의 주위로 몰려드는 젊고 예쁜 여자들에게 아내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부부 사이가 조금 안 좋다고 느낀다면 여자들의 유혹이 더욱 거세지기 마련. 남편과 잉꼬 같은 부부애를 겉으로 보여주는 것이 여자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남편의 회사 앞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남편과 함께 자주 외식을 하며,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금슬 좋은 부부애를 과시하자. 하지만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느낌이 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 자주 전화해서 뭐해요? 누구랑 있어요? 등의 질문은 삼가해야 한다. 감시하는 눈치를 주면 안 된다는 걸 잊지말자. 남편과 당신 사이를 감시하는 여자들에게 틈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탐형 - 가지고 싶은 건 갖고야 만다
사람마다 욕심을 내는 것이 있다. 일 욕심, 먹는 욕심 등. 남자들 중에는 여자에 욕심이 많은 남자가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아니며 주변에 많은 여자들이 달라붙어서 그러는 것도 아니다. 이런 남자들은 욕심나는 부분에 대한 과시욕이 큰 경우이다. 즉, 먹는 것, 식탐이 있는 남자라면 맛있고 귀한 음식을 먹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과시하는 데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된다. 여자에 대한 과한 욕심이 발단이 되어 친구들에게 애인이 몇 명 있네, 어떤 여자를 만났네 등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는 유형이다.

어드바이스 -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자
잦은 바람을 계속 피는 남편에게 따끔하게 이혼을 선언하자. 사람이 욕심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유전적인 DNA형, 여자가 많이 달라붙는 나무형에 비해 바람기를 고치기 어렵다. 그런 만큼 특단의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 남편은 평생 잦은 바람을 피워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게 틀림없다.


사랑타령형 - 초가삼간 마누라 애까지 다 날리는 바람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라 사랑을 하는 경우이다. 외국에서는 두 세 번 결혼하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게 그 이유.
남자들 중에도 이런 유형이 있다. 다른 남자들처럼 몸만 주는 게 아니라 몸과 마음, 그리고 사랑까지 주며 가정을 포기할 만큼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느끼는 위험한 외도이다.

어드바이스 - 조용히 기다리자

바이스 - 조용히 기다리자. 남편의 판단에 맡기는 게 가장 좋다. 아내보다 더 많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면 사랑을 위해 가정을 포기할 지도 모른다. 아이들을 포기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은 도덕적인 동물이기도 하다. 정말 운명의 여인을 만났지만 아내에 대한 정, 자식에 대한 사랑 등으로 가정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그냥 조용히 가정을 지키는 것이 좋다. 정말로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어떡하냐고? 남편의 마음은 이미 떠났는데 남편의 빈 껍데기만 데리고 살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이혼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출처-젝시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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