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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울증 한국 자살1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02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5077
내용

우울증, 별 것 아니라 여기지만 자살은 많이 하는 한국인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한·미 우울증 환자 비교 결과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우울증을 과소평가하지만,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은 더 많이 한다

한국인은 우울증에 걸렸을 때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이 서양인에 비해 많다. 우울한 기분이나 표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적고, 감정을 억누르고 속으로 삭이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10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우울증을 과소평가하지만,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은 더 많이 한다./헬스조선 DB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팀은 최근 하버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모리죠 파버(Maurizio Fava, MD) 교수팀과 함께 한국과 미국의 우울증 환자 5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환자의 경우 우울증 척도(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의 총점이 14.58점으로 미국 환자의 19.95점에 비해 30% 가량 낮았다. 하지만 삶의 질 척도(Q-LES-Q-SF)에서 우울증 심각도는 한국과 미국이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인은 우울증 병세가 심각하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 우울한 기분을 말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정도가 미국 환자보다 덜했다. 반면에 우리나라 환자는 불면증, 식욕저하, 불안, 체중감소, 건강염려증 등의 증상을 더 많이 호소했다. 
문제는 우울증이 자살과 같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는 경우는 많았다는 것이다.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중이거나 최근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우리나라 환자에게선 6.9%로, 미국인(3.8%)의 2배 가까이나 됐다.

전홍진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이 억압이 되어 있고, 표현을 잘 안하기 때문에 자살징후가 나타날 정도가 돼야 우울증을 알아차리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감소시키고 우울증에 대해 보다 신중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홍진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임상정신약리학회(International Clinical Psychopharma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12/20140812013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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