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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위기 치료 상담방

제목

20대 30대 우울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8.28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6145
내용
                

   

             20 대 우울증

이때의 우울증은 대개 결혼 생활과 연관이 있는데

특히 여자들은 그의 모든 정신 생활이 이 가정이란 범위 내에만 국한되므로

우울하게 된다. 남자들의 경우는 좀더 자신들의 교육문제나 직업에 관심을

집중하게 되므로 아직도 정신적으로 많은 자극을 받는다.

거기다가 그들의 젊은 에너지는 운동경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여자들만큼 우울하지는 않는다.

여자들은 대개 결혼 직후나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우울증이 시작된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하나는 결혼 전의 그 흥분에 찬 준비나

기대에 비하면 너무나도 평범한 생활이 반복되는데 대한 심리적 실망 때문이

또 하나는 결혼에 대한 꿈이나 기대가 너무나 현실과 동 떨어진 이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현실 생활에서는 환멸만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성적으로 불만을 갖는 경우는 더욱 심하다.

어떤 여인은 성생활이란 고통스러울 뿐이고 쓸데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누구나 다 노력하고 반복함으로서 극복하는 경험이란 것을

르고 오히려 두 사람 사이를 파괴한다는 식의 공포나 환상을 조성하고

따라서 우울증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떤 부부는 결혼한지 4일만에 상담실을 찾아 온 적이 있는데 서로 사랑하고

상대방의 요구를 존중하면서 부터 그들의 문제는 쉽사리 해결할 수 있었다.

만일 신부되는 사람이 결혼 직후에 따라오는 우울증(Post-wedding Depre

ssion)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면 첫 아이를 낳고도 이 극복을 쉽게 해낼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이 라고 부른다.

여자들은 누구나 다 애기를 낳으면 매번 겪는것은 아니지만 이 우울증을

겪는다.

물론 우울한 성격의 여자들이 더욱 그렇겠지만 명랑한 엄마들에게도 애기를

낳고는 며칠간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일은 아주 평범한 얘기로서 이것은

애기가 엄마에게서 떨어져나간 것과 분만시 겪는 심한 정서적 긴장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 만일 산모가 태어난 애기를 방해물로 취급 한다면

우울증은 오래 계속되거나 심각하게 악화되는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을 다

겪은 후 사랑스러운 엄마가 된 후엔 자신들의 우울증이 하도 심해서 아기에게

어떤 일을 저지르지나 않을까 스스로가 두려웠다고 말하는 엄마들도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잠시 지속되는 우울증이다.

젊은 아빠들은 애기가 생기면 엄마의 관심이 아기에게 쏠리게 되는 것과 또한

식구가 늘었으므로  오는 경제적 책임의 부담 때문에 가벼운 우울증을 겪는다.

우울증이 가장 심한 시기는 평균적으로 볼 때 대개 매달 1일과 15일이라고

한다. 20대 후기가 되어 아이들이 둘이나 셋이 생기게 되면 여자들은 흔히 우울

증이나 불감증까지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조그만 아이들에 둘러 싸여

일거리도 많고 가정에 갇혀서 감옥살이를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태도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불감증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부족해서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여자 자신의

임신에 대한 염려나 공포에 압도된 때문이고 거기에다 정신적인 책임과

신체적 피곤과 여러가지 집안의 일거리들로 지쳐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 스스로 주저 앉아 한탄해 버릇하면 우울해 지고 자신의 외모

에도 관심을 안 갖게 되며 자기상(Self-image)을 잃어 버림으로서 우울증이

고조된다. 따라서 남편도 부인의 허술한 옷차림이나 단정치 못함 때문에

그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드는 결과가 된다.

남자는 시각에 의해서 자극을 많이 받으므로 젊은 엄마들은 언제나 자기 남편

들이 하루 종일 보는 여인 가운데서 자기가 최고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확신하고 퇴근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 시간에 깔끔한 옷차림은 남편을 위해서도 좋지만 엄마 자신의 자기 가치를

높이는 데도 유익한 것이다.

20대 후기에 일어나는 또 하나의 우울증은 막내가 학교에 가는 때 생긴다.

그렇게도 엄마를 필요로 했던 시절이 지나고 아이들이 다 커서 학교에 가면

아침 8시에서 부터 오후 3시까지는 엄마의 자유로운 시간이 된다.

엄마는 이 자유로운 시간을 허전하게 느끼고 뭔가 정력을 소모할 창의적인

일을 찾기 전에는 우울증으로 빠지게 된다.

 

  

                                                          

                             30 대  우울증

 

30대의 부모들은 대개 10대의 자녀들을 갖게 된다.

현재는 50%의 엄마들이 가정 주부이고 나머지 50%는 직업 여성이다.

따라서 주부의 반은 바쁜 여성들이다.

이 시기의 아버지는 가장 적극적인 직장인으로 한창 승진을 거듭하는

시기이다. 가장 바쁘고 활동적인 시기이면서도 자녀들의 격렬한 정서

변화나 반항 행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때이다. 부모가 자녀들의

이런 현상을 미리 예상하고 충분한 훈육에 관심을 기울이며 또 도덕적

윤리를 가르쳤다면 오히려 이 시기는 행복하고 대견한 시절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을 응석받이(Overindul-gence)로 키운다든지 지나치게

만족시켜 망쳐 놓았다면(Spoil) 여자들은 반항적이고 불안하고 인내성이

부족한(특히 부모에 대해서) 젊은이들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활동적인 이 시절에도 우울증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生의 이 단계에서는 그 흥분에 찬 가족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놀랍

게도 우울증 환자의 율은 적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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