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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가족의 의사소통 유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8.28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6349
내용

 

한국 가족의 의사소통 유형

 

 


 

 

 

 한국인의 의사소통 유형

 

 

1) 지나친 감수성-감정우위

한국인은 이성적이라기 보다는 감성적인 경향이 있다. 외부의 자극이나 인상을 감각신경에 의해 받아들이고, 직관적이어서 감격을 잘하고 충동적인 경향이 있다. 지나친 감수성은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여 잘못된 행동을 하게도 하며, 타협이 힘들고,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무엇인가 통일적으로 하나의 견해로 합쳐지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는 강박적이고 성급한 속성이 있다.

2) 권위주의적-열등의식

권위주의적 성격은 한편으로는 누구보다도 권위에 복종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약한 자를 괴롭힘으로써 자기의 힘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권위적인 성향은 열등감, 무력감, 개인의 무의미성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3) 과거에의 집착-보수성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반대하고 재래의 것을 유지하려고 하며, 과거의 것을 잊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 집착하여 사고나 행동의 기준을 과거의 행동에서 찾는 이유는 과거에 경험한 것은 확실감과 안정감을 주지만 새로운 사고나 변화는 불안감을 주기 때문이다.

4) 체면중심-형식주의

이것은 체면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남을 대할 때 옷차림과 몸가짐을 중요시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는 의존적인 경향을 말한다. 형식주의적 성격을 한국 가족구조와 관련시켜 볼 때 가족구조내의 계층과 서열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지위와 권위가 개인의 능력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연령, 性, 출생순위 등에 의해 주어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위에 맞고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체면의식과 형식주의가 발달했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家族構造內의 上下關係에서 대등한 입장에서 솔직한 대화가 힘들고 직관적으로 상대방의 태도와 생각을 알아채는 감각, 즉 눈치가 발달하였다고 본다. 이와 같이 자기를 내세우지 못하고, 자신을 부인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과 평가를 중요시하는 것은 개성의 결여와 자기의 가치와 감성이 약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5) 비언어적 의사전달

한국인의 솔직한 감성표현의 부족과 어른스러운 행동의 강요, 엄격한 아버지, 강한 인내력 그리고 상하의식과 같은 요인들은 비언어적인 표현을 조장할 수 있다. 있어도 없는 척하고,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하고, 좋아도 좋지 않은 척하고, 싫어도 좋은 척하는 것은 모두 상대방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국인은 남이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기대하고 명백하고 솔직한 의사전달을 못하고 간접적으로 표현하는데, 이것이 오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6) 의존성

의존성 성향은 가부장제 가족구조에서 형성된 성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한국 가족구조에서는 어려서부터 가족내의 최고권위자에게 무조건 복종하고 순종하면 일신상의 안전이 보장되므로 의존적인 성향이 조장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모자간의 애정관계에서 어머니나 할머니가 자식을 오래도록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참을성이 부족하고 늘 힘센 어떤 사람이나 神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성향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2. 한국 가족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

 

가족내에 어떠한 문제가 없는 일반적인 가족에서는 가족성원간에 원만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하여 의사소통방법을 터득하고 유지하며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 그러나 원만하지 못한 역기능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가족에서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거나 긍정적인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운 상황에서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는 지식, 기술, 능력이 부족하다. 역기능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가족성원들은 서로 방해하고, 투사하고, 거의 상호작용을 하지 않고 고집스럽고, 의미 없는 말을 하고, 불명확하고 애매모호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경향이 있다.

1) 권위지향적 의사소통 유형

권위지향적인 의사소통 유형은 주로 남편이 사용하고, 남편은 부인과 비교하여 계층 서열의식이 강하고, 체면을 중요시하고, 충동적이며, 소극적이고, 비관적이고, 비사회적인 경향이 있다. 남편의 경우 권위적 의사소통 유형은 상대방을 무시하고 비난하므로 자신의 체면과 지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권위적 의사소통 유형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일수록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부정적이며, 새로운 것이나 변화에 대하여 소극적이고 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2) 소심지향적 의사소통 유형

소심적 의사소통 유형은 대부분의 남편들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의사소통 유형이다. 소심지향적인 의사소통 유형을 많이 사용하는 부인들은 비관적이고, 아무것도 아닌 것을 공연히 두려워하며, 비사교적이고, 소극적이고, 걱정이 많고, 불안하며, 자기 혼자서는 결정을 못하고, 우유부단하고, 아집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3) 불성실지향적 의사소통 유형

가족문제가 있는 가정에서의 불성실한 의사소통 유형은 주로 남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산만하고, 상황에 맞지 않고, 일관성이 없고 정확한 답변을 회피하고, 거짓말을 하고, 무책임한 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무력감이나 부정행위를 숨기려는 방어전략으로 불성실한 의사소통 유형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부인의 경우 무조건 동의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대인관계에서 임시변통적인 행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신뢰성이 없으며, 자기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4) 희생지향적 의사소통 유형

희생적 의사소통 유형은 주로 여자들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유형으로서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고, 가족을 위하여 무조건 자기를 희생하려는 성향을 의미한다. 자신감이 없고, 열등감이 있어 자기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희생적인 의사소통 유형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남편은 쉽게 결정을 못하고, 산만하고, 무조건 동의하고, 해야 소용없다는 식의 의사소통 유형을 사용한다. 이와 같이 희생적인 의사소통을 사용할수록 상대방은 권위적, 지배적, 불성실한 의사소통 유형의 반응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5) 지배지향적 의사소통 유형

남편의 경우 아는 척, 잘난 척, 장담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면서 상대방을 명령적, 지시적으로 지배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부인은 감성적이면서 자기 주장을 고집하기 위해 이유를 따지고 양보하지 않는 자기 중심적이고 지배적인 것이 특징이다. 지배적 의사소통 유형은 서열의식, 남녀차별, 체면의식 등을 중요시하며,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제도, 규칙, 관습 등을 중요시하므로 자기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지배적 의사소통 유형은 자기능력을 과장하여 상대방을 지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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